전날 음주를 하고, 다음날 아침잠에서 깨어 보니 크게 숙취가 없는 것 같아 출근 등으로 집을 나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황당하게도 음주 측정에 거리게 되었다는 뉴스를 종종 접하게 됩니다. 그래서 술을 마시고 언제쯤이면 해독이 될까 하는 의문이 들게 됩니다. 그래서 술과 그 해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혈중 알코올 농도란
혈중 알코올 농도(Blood Alcohol Content, BAC)는 혈액 속의 알코올의 농도를 퍼센티지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법적 또는 의학적 목적으로 사용되는 알코올 중독의 측정치입니다. BAC가 증가하면 알코올의 단기적인 영향이 두드러집니다. 낮은 수준의 손상(0.01~0.05%)에서는 판단력 및 조정력 손상과 함께 가벼운 이완 및 사회적 억제 감소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중등도 수준의 장애(0.06~0.20%)에서는 감정적 동요, 시격 장애, 청각, 언어 및 운동 능력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BAC가 0.2%를 초과하면 사람들은 요실금, 구토, 알코올 중독 증상을 경험하게 될 수 있습니다. BAC가 0.3%를 초과하면 의식을 완전히 상실하고 심각한 알코올 중독의 징후를 보일 수 있습니다. 0.4% 이상의 BAC는 잠재적으로 치명적이며 혼수상태나 호흡 부전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해독시간 알아보기
몸에서 알코올이 분해되고 제거되기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이는 체중, 성별, 건강 상태, 주량, 나이 등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시간은 개인적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평균적인 시간을 고려하여 개인차를 짐작하기는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몸무게 남성 70kg 기준, 여성 50kg 기준
| 술종류 | 도수 | 남자 해독시간 | 여자 해독시간 |
| 소주 1병 | 19% | 4시간6분 | 7시간 12분 |
| 생맥주 2000cc | 4.5% | 5시간 22분 | 9시간 23분 |
| 막걸리 1병 | 6% | 2시간 41분 | 4시간 44분 |
| 와인1병 | 13% | 5시간 50분 | 10시간 15분 |
| 양주 4잔 | 45% | 6시간 20분 | 11시간 25분 |
음주운전 시 면허 정지 및 취소 수치
혈중 알코올 수치가 0.08%를 넘어가면 면허취소가 되는데, 이는 대략 소주 1병 정도의 알코올이라고 합니다. 면허취소 수치로 단속에 걸릴 경우 징역 1년 이상 2년 이하 도는 벌금 500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면허정지 수치는 0.03%로 이는 남성의 경우 소주 3잔, 여성의 경우 소주 2잔에 해당하는 경우입니다. 면허취소 수치로 단속에 걸릴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면허정지 2회에 해당하면 면허취소 처분을 받게 됩니다.
맺음
과음은 물론이고 밤 늦게 음주를 하게 된다면, 해독하기까지 아침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알코올이 해독이 되기 전 술이 깼다는 느낌은 있지만, 몸에 있는 혈중 알코올 농도는 서서히 낮아지기 때문에 음주측정에 걸릴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저녁 음주 자리는 너무 늦게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하시고, 다음날 아침 일찍 일정이 있을 경우 전날의 음주 마치는 시간과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충분히 할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포스팅이 참고가 되어 즐거운 음주 활동과 안전한 차량 운행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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