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옹치 바다향기로: 65년 만에 열린 동해의 비밀 산책로 후기

속초에 이런 비밀스러운 길이? 65년간 군사구역으로 묶여있던 동해의 숨겨진 비경, 외옹치 바다향기로를 아시나요? 파도 소리를 들으며 걷는 짜릿한 경험, 지금부터 저와 함께 떠나보시죠!

얼마 전부터 계속 바다 보면서 걷는 길에 꽂혔어요. 답답한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이랄까요? 😊 그래서 이번 속초 여행에서 작정하고 찾아간 곳이 바로 '외옹치 바다향기로'랍니다. 예전에는 군인들만 다닐 수 있었던 길이라는데, 그래서 그런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정말 최고였어요. 드라마 '남자친구' 촬영지로도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 외옹치 바다향기로, 어떤 곳인가요?

외옹치 바다향기로는 속초해수욕장에서 외옹치항까지 이어지는 1.74km(왕복)의 해안 산책로예요. 이름 그대로 향긋한 바다 내음과 소나무 숲의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죠. 무엇보다 큰 매력은 수십 년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덕분에, 자연 그대로의 기암괴석과 푸른 동해를 아주 가까이서 마주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 알아두세요!
이곳은 1953년 휴전 이후 무려 65년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었던 곳이에요. 2018년에 개방되면서, 우리는 동해의 숨겨진 속살을 걸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된 거랍니다!

🗺️ 한눈에 보는 코스 정보

외옹치 바다향기로를 방문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정보들을 표로 깔끔하게 정리해 봤어요. 이것만 알면 준비 끝!

구분	내용
코스 길이	총 1.74km (속초해수욕장 입구 ↔ 외옹치항 입구 왕복)
소요 시간	왕복 약 40~50분 (여유롭게 사진 찍으며)
난이도	'하' (경사 거의 없는 평탄한 데크길)
입장료	무료
개방 시간	하절기(4월~10월) 09:00~18:00 / 동절기(11월~3월) 09:00~17:00

⚠️ 주의하세요!
기상 악화(호우, 폭설, 강풍, 높은 파도 등) 시에는 안전을 위해 출입이 통제될 수 있어요. 또한, 야간에는 개방하지 않으니 꼭 개방 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속초해수욕장에서 외옹치항까지 이어지는 1.74km(왕복)의 해안 산책로

✨ 이 길의 진짜 매력 포인트!

제가 직접 걸어보면서 느꼈던 바다향기로의 매력 포인트를 몇 가지 꼽아볼게요.

1. 손에 닿을 듯한 동해 바다: 정말 바다 바로 옆으로 길이 나 있어서, 파도가 발밑에서 부서지는 걸 보며 걸을 수 있어요. 철썩이는 파도 소리가 최고의 배경음악이랍니다.
2. 편안하고 안전한 데크길: 전 구간이 나무 데크로 잘 정비되어 있어서 유모차나 휠체어도 다닐 수 있을 만큼 편해요. 아이들이나 어르신들과 함께 와도 전혀 부담 없겠더라고요.
3. 곳곳이 인생샷 포토존: 푸른 바다와 신기하게 생긴 바위들이 어우러져서 어디서 찍든 그림 같은 사진이 나와요. 특히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박보검과 송혜교가 함께 걷던 장면을 떠올리며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재미있겠죠?

📌 알아두세요!
코스 중간중간에는 투명 유리 바닥으로 된 구간도 있어요! 발아래로 넘실거리는 파도를 직접 볼 수 있어서 아찔하면서도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고소공포증이 없다면 꼭 한번 걸어보세요!

 

💡

바다향기로 핵심 요약!

📜 역사 한 스푼: 65년 만에 개방된 비밀의 길을 걷는 특별한 경험!

🚶‍♀️ 걷기 편한 길: 왕복 40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평탄한 데크길.

📸 인생샷 보장: 동해 바다와 기암괴석이 만드는 환상적인 풍경.

꿀팁 한 가지:

방문 전, 기상 상황과 개방 시간 확인은 필수!

속초 여행 필수 코스, 잊지 말고 방문해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

Q: 주차는 어디에 하는 게 좋나요?

A: 속초해수욕장 공영 주차장이나 외옹치항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속초해수욕장 쪽 주차장이 더 넓어서 주차하기는 수월한 편이에요.

Q: 유모차나 휠체어도 갈 수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길이 대부분 평탄한 데크로 되어 있어서 큰 어려움 없이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Q: 반려동물과 함께 가도 되나요?

A: 아쉽지만, 바다향기로는 해상국립공원 구역은 아니지만 탐방객의 안전과 시설물 보호를 위해 반려동물 출입은 제한되고 있습니다.

Q: 어느 쪽에서 출발하는 게 더 좋은가요?

A: 어느 쪽에서 출발해도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속초해수욕장의 활기찬 분위기에서 시작해 조용한 외옹치항에서 마무리하는 코스를 추천해요. 트레킹 후 외옹치항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는 것도 좋고요!

지금까지 동해의 숨겨진 보물길, 외옹치 바다향기로를 소개해 드렸어요. 이번 주말, 시원한 파도 소리와 함께 힐링 가득한 산책을 떠나보는 건 어떠세요?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편하게 물어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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