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강아지들은 어디를 만져 주면 좋아할까? 흔히들 알고 있는 턱 밑 아니면 배부분? 알고 있는 곳과 다른 부분을 좋아할 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싫어하는 부위도 있는데 이를 파악하고 있다면 사랑하는 강아지와 좀 더 편안한 스킨십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부위를 가려야하는 이유
강아지는 쓰다듬어 주면 좋아하는 부위와 싫어하는 부위가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야생에서 사냥을 해오며 살아왔기 때문에 외부 적들로부터 공격을 받을 때 제일 먼저 상처받기 쉬운 곳 신경이 예민한 부위를 만지는 것을 매우 싫어합니다. 이런 부위를 쓰다듬을 때 공격적인 개들은 물 수도 있습니다. 주의해야 합니다.
좋아하는 부위
1. 귀: 강아지의 귀를 부드럽게 만지면 많은 강아지들이 기분 좋아합니다. 귀 뒤쪽을 가볍게 스크래치해 주세요.
2. 목과 아래 가슴 부분: 목 부분은 강아지에게 편안함을 줍니다. 손가락으로 가볍게 문지르거나 쓰다듬어 주세요.
3. 등: 등을 긁어주면 강아지가 기분 좋아합니다. 손바닥을 등에 대고 가볍게 마사지해 주세요.
4. 배: 일부 강아지는 배를 쓰다듬는 것을 좋아합니다. 부드럽게 배를 만지며 편안함을 느끼게 해 주세요.
5. 머리 뒷부분: 머리를 쓰다듬는 것도 강아지에게 기분 좋습니다. 다만, 강아지가 머리를 쓰다듬는 것을 싫어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싫어하는 부위
1. 발끝: 발끝 부분은 강아지가 싫어하는 부위 중 하나입니다. 발톱을 자를 때도 이 부위를 만지면 불편해할 수 있습니다.
2. 허벅지 안쪽: 허벅지 안쪽은 강아지가 민감한 부위입니다. 주의해서 만지세요.
3. 코: 강아지의 코를 만지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좋아하지 않습니다.
4. 꼬리 끝: 꼬리 끝도 강아지가 싫어하는 부위 중 하나입니다. 놀라서 물어버릴 수도 있으니 조심해 주세요.
쓰다듬어 달라는 신호
1. 나를 물끄러미 쳐다본다
2. 발로 내 몸을 긁는다
3. 앞발로 내 몸을 툭툭 친다.
4. 다가와서 배를 보이고 눕는다
5. 앉아서 궁둥이를 나에게 댄다
쓰다듬는 요령
1. 쓰다듬을 때는 머리부터 꼬리 쪽으로 등을 부드럽게 쓰다듬는 것이 좋습니다.
2. 반려견의 마음이 편안할 때 온몸 터치를 해줍니다. 만약 거부하는 경우에는 무리하게 만지지 말고 천천히 편안함을 느끼게 해 주는 것이 먼저입니다. 어린 강아지의 경우는 잠을 못 이겨 졸고 있을 때 천천히 만져주게 되면 스스로 배를 보여주게 됩니다.
3. 변려견들이 싫어하는 부위인 발 끝, 꼬리 등을 만 질 때는 보상을 주는 방식으로 쓰다듬어 줍니다. 1번 쓰다듬고 칭찬 혹은 간식을 주고 점차적으로 만지는 횟수를 늘려 나갑니다.
낯선 강아지를 쓰다듬는 요령
1. 접근하기: 위협적이지 않게 접근해 주세요. 강아지에게 다가갈 때 무서움을 주지 않도록 천천히 접근하세요. 흥분한 목소리로 말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꽃게 걸음으로 천천히 다가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눈높이에 맞추기: 강아지와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쪼그려 앉아주세요. 서있는 상태에서 강아지를 쓰다듬을 경우 허리를 숙이게 되는데, 이는 강아지에게 위협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3. 강아지가 먼저 다가오게 해 주기: 손을 뻗어 '손인사'를 해보세요. 강아지가 반갑게 다가온다면 잠시 냄새를 맡게 기다린 후 쓰다듬어 주세요.
4. 머리보다는 어깨, 가슴 부분을 쓰다듬기: 강아지의 머리를 쓰다듬을 때 심동 박수가 올라가며 불편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깨나 가슴 부분을 부드럽게 쓰다듬는 것이 좋습니다.
5. 강아지가 싫어하는 행동들 삼가기: 눈을 똑바로 쳐다보거나 무작정 포옹하거나 큰 소리로 이야기하는 행동은 강아지가 싫어합니다. 특히 낯선 사람이 이러한 행동을 할 경우 더욱 불편해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좋아하는 부위가 있지만, 잘아시겠지만 강아지 마다 특성이 있으니 주인이라면 강아지의 선호 부위를 알아두시며, 카밍 시그널을 주면서 쓰다듬어 주시면 좋습니다. 스킨십을 통해 강아지와의 소중한 시간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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