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의 감정표현 무엇을 의미할까?

반려견을 키우는 입장에서 아이들이 감정표현에 파악하기 힘들 때 답답하기만 할 뿐입니다.. 아이들이 표현을 하긴 하지만 대화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짐작으로 파악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좀 더 일반적인 해석을 가진 반려견들의 표현을 알아보고 좀 더 불편함이 없이 관계를 이어가기 바랍니다.

 

반려견의 감정표현

 

반려견의 일반적인 감정표현

반려견은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감정이나 요구를 표현합니다. 일반적인 표현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짖기: 짖음을 통해 주의를 끌거나 경계를 알릴 수 있습니다. 짖음은 불안, 공포, 흥분, 기쁨 등 다양한 감정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2. 꼬리 흔들기: 행복, 쾌활함, 인사, 호기심 등의 감정을 표현할 때 강아지는 꼬리를 흔듭니다. 꼬리의 움직임과 속도는 그들의 기분을 알려줄 수 있습니다.

3. 몸의 자세와 움직임: 자세와 움직임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전달합니다. 행복하거나 쾌활한 경우엔 뒷다리로 뛰거나 주인에게 다가가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일 수 있습니다. 불안한 경우엔 몸을 굽히고 꼬리를 끼고 있을 수 있습니다.

4. 얼굴 표정: 얼굴 표정을 통해 감정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기뻐하는 경우엔 입을 벌리고 혀를 내민 채로 웃는 표정을 보일 수 있고, 불안하거나 불편한 경우엔 주름을 지으며 입을 앙상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5. 몸 상태: 강아지가 피곤하거나 편안한 상태일 때는 적당히 이완되어 있을 것입니다. 반면에 불안하거나 흥분한 경우에는 긴장된 자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반려견의 꼬리로 부는 감정

반려견의 꼬리 움직임은 그들의 감정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다음은  꼬리 움직임이 나타내는 일반적인 감정들입니다:

1. 행복: 꼬리가 활발하게 좌우로 흔들리며, 높게 들어가는 경우 행복하고 쾌활한 상태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2. 호기심: 꼬리가 약간 들어 올려지고 천천히 좌우로 움직이면 강아지가 호기심을 느끼고 있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3. 불안: 꼬리가 몸에 가깝게 붙어있거나 아래로 향하며, 속도가 느리게 움직이는 경우 불안하거나 경계하고 있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4. 공포 혹은 위협: 꼬리가 몸에 붙어 있고 둥글게 접혀 있으면서 털이 곤두서 있는 경우,  공포를 느끼거나 위협적인 상황에 처해있을 수 있습니다.

5. 반가움 : 꼬리가 빠르게 좌우로 힘차게 흔들리는 경우, 흥분하거나 기쁨을 느끼고 있는 것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6. 편안한 감정 : 자연스럽게 꼬리 내리고 있다면 아주 편안함을 느끼는 상태임을 말하며, 부드럽게 혹은  귀찮지 않게 대해주는 배려가 필요합니다.

 

7. 우월감과 자신감 : 높게 꼬리를 바짝 올려 세우며, 당당한 자세를 취한 다면 '여기선 내가 최고야'라는 마음을 표현하 상태라고 보면 됩니다.

 

몸 자세로 보는 감정

1. 쾌활함과 행복: 반려견이 행복하고 쾌활할 때는 몸이 능동적이고 긴장이 풀린 상태입니다. 꼬리는 높게 들어 있고 흔들리며, 입은 열린 상태일 수 있습니다. 몸 전체가 이완되어 보일 수 있습니다.

2. 불안과 경계: 반려견이 불안하거나 경계를 하고 있을 때는 몸이 긴장되고 자세가 약간 기울어질 수 있습니다. 근육이 긴장되어 보이며, 꼬리는 몸에 가까이 붙을 수 있습니다.

3. 게으름 혹은 피곤: 반려견이 게으르거나 피곤할 때는 몸이 이완되어 느슨한 상태입니다. 반려견은 자세히 엎드려 누울 수 있고, 꼬리는 쉴 수 있을 때는 움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4. 불편 혹은 아픔: 반려견이 불편하거나 아픈 경우에는 자세가 변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특정 부위를 핥거나 긁을 수 있으며, 몸을 굽히거나 둥글게 말아들 수 있습니다.

5. 경계심 혹은 위협: 반려견이 경계심을 느끼거나 위협적인 상황에 처해 있을 때는 몸이 긴장되고 기질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등이 들어오고 근육이 긴장되어 보일 수 있으며, 입을 앙상하게 하거나 이빨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맺음

이러한 몸 꼬리 흔들기나 몸 자세들은 개별적인 반려견의 성격과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가할 때는 반려견의 다른 행동, 신호,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반려견의 감정 상태는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행동을 관찰하고, 그들이 어떤 표현 방법을 사용하는지 이해하는 것은 주인과 반려견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