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은 문화와 음식이 풍성하고 다양합니다. 특히 마드리드와 같은 큰 도시는 바(Bar)와 타파스가 유명해서 타파스 크롤링이라는 음식을 맛보는 문화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음식들을 즐기며 경험을 합니다. 이 독특한 문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타파스란?
타파스(Tapas)는 스페인의 전통적인 요리 방식으로,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와인 잔 위에 음식을 올려서 낸 데서 기원했다고 보기도 합니다. 식사 전에 술과 곁들여 간단하게 먹는 소량의 음식을 이르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바(Bar)나 태번(Tavern)에서 작은 분량의 음식을 여러 가지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타파스의 일반적인 특징으로는 첫째, 소량씩 나온다. 둘째, 타파스 바(Bar)나 태번(Tavern)에서 파는 타파스는 금방 만들어 바로 먹는다. 셋째, 요리되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진열했다가 바로 조리해 먹는다. 넷째, 수프류는 마시기 편하게 작은 잔에 담아낸다. 이와 같은 사항들이 있습니다. 물론 바나 식당들 마다 조금씩 다른 부분들이 있기는 합니다.
타파스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제공됩니다. 하나는 주문한 음료와 함께 무료로 제공되는 간단한 음식이며, 다른 하나는 작은 요리로 별도로 주문해서 먹는 것입니다. 주문해서 먹는 타파스는 종종 '라시온'(Ración)이라고 불립니다.
타파스의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가장 흔한 예로는 올리브, 치즈, 햄, 해산물, 토르티야(Espanola, 스페인식 감자튀김), 알본디가스(스페인식 고기볼), 그리고 카마론(새우) 등이 있습니다. 해산물 중에는 오징어, 꼴뚜기도 있습니다. 또한 각 지역마다 고유한 타파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맥주와 함께 시켜 먹는 음식들과 일맥상통하는 것들도 있습니다. 맥주 외에도 상그리아(Sangria)라는 레드 와인에 과일이나 과즙, 소다수를 섞어 차게 마시는 스페인 특유의 음료를 시음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스페인에서의 타파스 경험은 단순히 음식을 먹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이는 사회적인 경험의 일부로, 친구들과 함께 여러가지 요리를 시도하고 공유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러 바를 돌며 다양한 종류의 타파스를 시도하는 '타파스 크롤링'은 스페인에서 매우 인기 있는 활동입니다.
크롤링이란(Crawling)?
일종의 음식 투어로, 여러 다른 바(bar)나식당을 돌며 다양한 종류의 타파스를 즐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활동은 스페인의 도시에서 매우 인기가 있으며, 지역의 음식 문화를 체험하는 뛰어난 방법입니다.
스페인에서는 많은 도시가 타파스 지역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그라나다, 세비야,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는 특히 유명합니다. 이 지역들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바가 모여 있고, 각각이 고유한 스타일의 타파스를 제공합니다.
타파스 크롤링을 할 때, 한 바에서 한 두 가지의 타파스를 주문하고 음료를 한 잔 마신 후, 다른 바로 이동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렇게 여러 바를 돌면서 많은 종류의 타파스를 즐길 수 있으며, 각 바의 분위기와 각 지역의 특색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맺는말
스페인의 여행이나 음식 문화에 관심이 있다면, 타파스 크롤링은 반드시 체험해 보아야 할 활동 중 하나입니다. 이는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것 이상으로, 스페인의 사회적인 식사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의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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